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수태)는 지난 4일부터 ‘중국 쑤저우 고등직업기술학교 체험학습교류단’ 학생 38명, 인솔교사 6명이 방문, 교류학습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1학년 학생이 서로간 해외체험학습을 다녀오고, 2학년 학생 6명이 3주 동안 상대국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중국 체험학습 교류단’은 지난 4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실습실에서의 반도체 제조공정을 체험한 후, 오후에는 배드민턴 및 탁구 경기를 갖고 친선을 도모했다.
이들은 문화체험학습으로 청남대, 속리산 법주사, 서울 경복궁, 남대문시장 등 4박 5일 일정을 갖는다.
또한, 이들 중 교환학생 6명은 3주간 한국어 수업, 반도체 장비 실습, 한국 문화 유적 체험, 홈스테이 등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졸업 후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체에 취업하게 되면 중국 현지 공장 파견근무, 중국 시장 개척 등의 글로벌화에 대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