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수능 일주일여 앞둔 수험생들에게 격려문을 발송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6일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7일 앞둔 충북 수능 수험생에게 보낸 격려문을 통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져달라”고 전 축구대표팀 감독 히딩크의 말을 인용해 당부했다.
이번 격려문은 고3 수험생에게 주는 편지글의 형태로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게 격려와 희망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이번 수능뿐 아니라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는 우리의 꿈을 향해 주저하지 않고 밀고 가는 용기와 멈출 수 없는 도전정신,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으로 심장이 뛰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지혜로운 선택은 남들이 말하는 명문교를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 사회와 시대의 부름에 응하는 것, 내가 하고 싶고 행복한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나에게 보내는 요청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여러분이 우리의 희망”이라며, “쉽지 않은 고단한 길에 들꽃처럼 아름다운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 안뜰로 피어나길 기도하겠다”고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