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월30일, 11월4일, 11월6일까지 3일에 걸쳐 총 6회기 부모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부모 집단상담은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부모님들이 자신의 양육방식 및 부모자녀 관계를 되돌아봄으로써 양육방식 및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할수록 도와 상담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하였다.

집단지도자 김윤희(아동가족상담센터 참사랑)소장은 행복을 만드는 필수조건인 부모-자녀간 애착의 중요성과 자녀의 기질에 따른 건강한 부모의 역할, 그리고 효과적으로 칭찬하고 벌하는 방법 등 자녀와의 원할한 의사소통법을 주제로 집단을 이끌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는 “그동안 자녀의 행동 뒤에 숨어있는 동기와 마음을 파악하지 않고 보여지는 행동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갈등이 깊어지거나, 표현방법이 서툴러서 아이에게 사랑을 잘 전달하지 못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부모로서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자녀들의 감정과 정서에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행복한 부모-자녀관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Wee센터는 “부모와 자녀 간에 갈등이 생길 때 자녀 뿐 아니라 부모가 함께 변해야 하므로 부모 상담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동시에 자녀의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돕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배우는 교육적인 효과도 크기 때문에 앞으로 학생 상담 뿐 아니라 부모 상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