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 오는 12월 23일까지 초·중·고 학교 축제, 경연대회, 체육대회 등 운영교에 대해 행사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에 따른 것으로 학교행사 관련 전반적인 실태분석 및 안전확보 조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별 학교 행사 관련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 운영토록 했으며, 학교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진로인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진로인성교육과, 시설과, 학교안전관리 TF팀의 부서원 16명을 단원으로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했다.
안전점검 추진단은 오는 12월 23일까지 학교 행사 예정 33개교에 대해 행사계획, 행사장 주변 시설물, 전기 및 소방 등에 대해 현장 방문, 점검하기로 했다.
이들은 ▲행사 전반 안전점검 및 예방지도 ▲위험요소 발생 시 보완 조치 ▲기획사 등 외부위탁행사 시 안전요원 배치 확인 ▲안전사고 가능 시설물 확인 시 접근 금지 등의 즉각적인 현장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하여 학교행사 개최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 확보 및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