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유하진, 신지수, 조명연, 신혜린,아랫줄 왼쪽부터 김혜인, 손유진, 육소정, 김다희)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서균)는 제22회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 2학년 13명이 응시하여, 총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주요 은행 역시 같은 시험에 도전해 평균 32.1%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대전신일여고 2학년 학생들의 합격률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파생상품투자상담사는 펀드투자상담사·증권투자상담사와 함께 금융 3종 자격증으로 불리며 금융기관의 대고객 파생상품·파생결합증권 투자권유와 판매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자격증이다. 내년 1월1일 있을 ‘금융투자전문인력과 자격시험에 관한 규정’ 개정을 앞두고 시행된 이번 마지막 시험에서 올해도 역시 대전신일여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들 10명의 학생들은 이미 펀드투자상담사는 물론 증권투자상담사까지 취득한 상태로, 이번 합격을 통해 ‘금융 3종’ 자격을 모두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대전신일여고는 금융 및 경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방과후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이 같은 금융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내년에 있을 ‘금융인력 자격 규정 개정’에 발 빠르게 대처해, ‘매경TEST’와 ‘한경TESAT’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3종’을 취득한 학생은 현재까지 200명을 넘었으며, 올해 ‘매경TEST’와 ‘한경TESAT’에서 단체 특별상과 함께 총 30여명이 우수 등급을 기록하였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금융,경제 시장 흐름에 대비한 대전신일여고의 성공 전략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