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은 교권침해 피해와 교직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 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30일 공모했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28일 한국교원대학교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한국교원대학교산학협력단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교원의 정신적 치유
▲오랜 교직 생활로 인한 정신적 소진 회복 등의 심리, 신체, 인지 치료를 병행하는 캠프형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권 침해 및 교직 스트레스로 인한 교원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교원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교원들이 교직생활 만족도 개선, 교육력 제고 등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의 교권침해 현황은 올해 상반기까지 2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