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달 13일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3일 오전 10시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한 시험지구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 등에서 수험생에게 배부된다고 2일 밝혔다.
수능 성적 통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시스템(csat.kice.re.kr)을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 시험지구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의 성적표를 직접 출력해 배부하게 된다.
도내 고3 재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재수생 등은 수능 원서를 접수한 출신학교 또는 4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에서 성적표를 통지받는다.
원거리 거주 등으로 방문 수령이 어려워 사전 이메일 통지를 신청했던 수험생(졸업생, 검정고시생)에게는 3일 낮 12시까지 성적을 받아볼 수 있도록 이메일이 발송된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통해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등급 확인 및 정시지원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6일까지이며,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실시된다.
한편, 도내 각 고등학교에서는 대입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본격적인 대입지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