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초 성지만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2014-12-02 10:25:36

전라북도교육청은 조림초등학교 성지만 교사가 201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교육현장에서 창의적인 과학·수학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과학 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성 교사는 특수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과학교실 운영, 전라북도 과학축전 체험부스운영 주관, 전라북도 학생과학축제 주관, 과학 동아리 운영 등 사회적 배려계층 및 과학문화 소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 봉사활동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교육 내실화에 힘써왔다.


수상자로 선정된 성 교사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되며, 소속 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지원금 250만 원이 지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교사상 수상은 전북지역의 과학·수학 분야와 과학문화 부문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3년간 활동에 대해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심사 절차는 학교장, 기관·학회·단체의 장 및 동료교사 10인 이상이 추천한 후보자에 대해 분과 심사, 공적 공개검증 및 종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박남규 기자 memorybox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