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과 한국도로공사가 안전한 등·하굣길 업무 협약을 갖고 본격적인 안전교육에 나선다.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4일 오전 11시30분 소회의실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사업 일환으로 교통안전 전문기관과 연계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 활성화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다.
박종훈 교육감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관련 체험 프로그램,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교재와 강사, 양질의 교통 안전교육 환경 조성 등에 관한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또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를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점검 및 지도, 교통안전 문화 조성 범시민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교 주변 안전 스쿨존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스쿨존 점검 및 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교통안전 전문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 협약이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를 확산시키고 교통안전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나아가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