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6일(화)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청,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돌봄서비스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한 ‘지역돌봄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처별로 각각 추진하는 돌봄서비스의 통합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축된 대전지역돌봄지원협의회는 교육청과 시청의 업무 관련 국장, 대전지역아동센터 대표,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돌봄기관인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5년도 지역돌봄지원협의회 운영 방향과 방과후 돌봄 범정부 공동 수요조사에 대해 논의했으며, 대전광역시 내 활성화 된 돌봄협의체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일반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상호 연계 방안 등에 대해 각 기관의 입장에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대전시교육청 최경호 교육국장은 “돌봄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실질적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