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제주교육원(원장 정달훈)은 제천의림여중을 시작으로 도내 학교 운동부 전지훈련 숙소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의림여자중 ‘하키부’ 학생과 지도교사 등 22명이 5박 6일 과정으로 교육원과 연계, 운동부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서원초 ‘야구부’가 17박 18일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증평중 25박 26일 등 도내 11교 220명이 1월말까지 교육원을 이용할 예정이다.
제주교육원 정달훈 원장은 “내년 전국소년체전이 제주도에서 열리는 만큼 겨울철에도 날씨가 따뜻한 이곳에서 동계훈련을 통해 신체 발달 등 기초체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교육원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연면적 6,371㎡,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월 24일 완공됐으며, 학생단체 1일 동시수용인원은 1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