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1개교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 2014-12-20 13:40:46

충청북도교육청은 올 한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기업 7곳, 학교 11개교를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단체, 학교 등을 발굴, 건전한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교육기부 제공부문에 초평면민장학회,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힘스인터내셔널, 자화전자(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옥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스마트스쿨 등 7개 곳과

교육기부 활용부문에 수정초, 충주성남초, 백곡초, 성암초, 산성유치원, 충주용산초, 동이초, 비봉초, 부윤초, 가흥초, 상촌중 등 11개 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초평면민장학회는 지역학교인 초평초에 3,560만원을 기부, 수학여행, 오케트라 운영,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으며, 자화전자(주)는 청주공고에 3,000만 원을 기부, 취업반 운영과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들 18개 선정 기관에는 인증패가 수여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교육기부 우수사례를 모아 사례집을 제작,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증제 시행을 통해 일반 기업 및 단체의 교육기부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1개 학교 중 활용실적이 우수한 6개 학교(수정초, 충주성남초, 백곡초, 성암초, 산성유, 상촌중)에는 각 3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김태일 기자 ktikt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