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 중심” 충북교육, 5대 시책·20개 추진과제·3개 중점사업 확정 2014-12-23 09:38:48

충북교육청이 내년도 교육계획의 설계도를 마련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교육원청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주요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함께 행복한 교육’ 구현을 위해 제16대 충북교육감의 공약을 담은 5대 시책 중심의 20개 추진과제와 3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공동체적 가치를 지향하는 민주·인권육,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협력하는 교육체제 구축 등 4개 추진과제

학교혁신과 혁신학교를 통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미래형 학력신장, 배움 중심의 학교문화 혁신, 꿈을 찾는 진로·진학 지도, 창의적인 과학·정보교육, 꿈을 실현하는 직업교육 5개 추진과제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지향을 위해 체험하는 문화·예술 교육, 특기적성 중심의 방과후학교,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보건급식교육 3개 추진과제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복지확대를 위해 사부담공교육비 경감, 배움과 돌봄이 어우러진 유아교육, 관심과 배려의 특수교육, 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 4개 추진과제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따뜻한 품성을 키우는 인성교육, 안전한 배움터 조성,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환경 교육,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 4개 추진과제 등 5개 교육시책과 20개의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특히,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인 행복씨앗학교 운영 ▲진로설계 역량강화 및 직업체험 활성화로 행복을 여는 진로교육 강화수업과 생활지도 중심의 학교 운영 등 3개를 중점사업으로 확정,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교육계획을 일선 학교 현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교육의 핵심주체인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배움으로 따뜻한 품성을 지니고 신나는 학교에서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토록 했다.


이날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015년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출발이자 공약 실천의 원년”이라며, “내년 주요업무 방향을 공유하고 열정과 사명감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여 교육공동체 모두 만족하고 행복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규 기자 memorybox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