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고, STEAM교육으로 꿈과 비전을 제시하다 2014-12-29 09:28:51

충남여자고등학교(교장 정해중)는 2013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요청, 시지정 융합인재교육(STEAM) 연구·시범 학교를 운영하였으며, 2014년 융합인재교육(STEAM)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기관 장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충남여고는 21세기가 요구하는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실시, 교육 구성원 전체가 하나가 되어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의 학습 내용을 핵심 역량 위주로 재구성하고 예술적 기법을 접목하는 방식을 통해 학습자의 지적 욕구와 호기심, 상상력과 창조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교과 시간에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동아리별 진로 연계 STEAM 프로그램, 전문가 초청강연 및 STEAM Outreach, STEAM festival 학생 연구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정상적인 교육과정 내에서 운영 가능한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이에 학생 및 학부모의 높은 지지를 받아 학교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시상식은 2015년 1월 중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2학년 남지연 학생은 “과학기술이 전문가들만이 다룰 수 있는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이 STEAM 활동을 통해 바뀌게 되었다. 전문가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이 너무 즐거웠다. 연구원 교수님과의 만남에선 해당 분야의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며 본교의 STEAM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현하였다.


충남여자고등학교 정해중 교장은 “융합인재교육(STEAM)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융합인재교육을 통해 본교의 학생들이 21세기를 이끌어갈 창의적 융합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일 기자 ktikt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