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발표한 '제2회 헌법사랑 글짓기 대회 결과 대전탄방중학교(교장 한연희) 김효정(3년)학생이 대상, 김주현(3년)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른 시상식이 12월 24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3·4동에서 열렸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헌법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 속의 헌법 가치 및 법질서 준수’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교급별로 소주제가 2개씩이 주어져,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하였다.
이번 헌법사랑 글짓기 대회에는 지난해(3275편)보다 57.4% 늘어난 5162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우리 동네 행복법'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김효정 학생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층간소음을 주제로 글을 썼다“며 ”법이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가까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헌법과 법에 얽힌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들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김효정 학생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평소 사회과목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글쓰기 능력이 뛰어난 김효정 학생은 관심분야에 대한 독서와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올해 헌법토론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법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통일 글짓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교내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예석 지도교사와 함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자료를 검색하고 연구하는 등 대회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았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과 같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대전탄방중학교 한연희 교장은 “본인의 특기와 재능을 잘 살려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의지와 노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학교의 이름을 드높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꿈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학교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