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직업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한 특성화고 체제개편 및 내실화를 기하고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특정 분야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인프라 구축 및 기자재 확충 등 20억여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특성화고의 교육력을 키워 산업 현장에서 적응성이 높은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학교 인프라 구축 및 기자재 확충 대체 예산을 9억원 투입하기로 했으며, 전문교과교사 전공 직무연수를 통해 학생 지도력 향상을 꾀하기로 하였다.
국정과제의 일부인 관련부처 및 산업체 연계 특성화고 운영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연계한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선정에 6개 학교를 목표로 대응투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며,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기반 교 육과정 운영을 2016년도 전면실시를 위해 학과개편도 실시할 계획이다.
고졸취업 활성화와 선취업·후학습 정책 추진을 위한 취업역량강화사업 예산도 3억6천을 확보하여 학교에 교부할 예정이며 추후 교육부의 특교금과 함께 학교별 성과와 상황에 따라 배분하여 취업률 제고를 견인하기로 하였다.
권택수 직업교육담당장학관은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입직연령을 낮추어 청년 고용률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고졸취업이 필수” 라면서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학생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