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부모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예비학부모 교육’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유치원 12곳과 초등학교 2곳에서 총 5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금년 1월 23일까지 운영하였으며, 특히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를 위하여 사립유치원 5곳에서는 야간시간도 실시했다.
교육은 부모교육 전문강사 및 현직 초등학교 교사를 초빙하여 ‘부모역할 및 자녀 공감 대화법’과‘입학기 아동의 특징 및 초등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부모 자녀간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위한 방법과 입학기 아동의 특징, 학교 생활에 필요한 생활습관 지도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도림초에서 진행된 교육은 신입생 예비소집일과 연계하여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예비 중등 학부모교육은 간석초에서 중학교의 달라지는 교육정책과 전반적인 학교 생활상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부모이기도 한 현직 교사가 직접 강의를 해주셔서 실질적인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고 예비 학부모 입장에서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다”며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더 듣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듣는 좋은 연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