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청 내 ‘행복카페’를 운영할 학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카페’는 도교육청 내 설치될 예정이며 커피와 국산차를 판매하고 도내 특수학교(급) 및 장애학생들이 제작·생산한 각종 액세서리와 생활용품 등도 전시·판매된다.
도교육청은 ‘행복카페’가 장애학생의 사회적 자립에 필요한 직업체험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에 대한 홍보와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카페’ 운영교 공모는 23일부터 30일까지며, 응모 자격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있는 고등학교 중 현재 교내 실습용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
선정교에는 산학겸임교사 혹은 강사와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 학생들을 채용하여 카페를 운영하면서 도내 장애학생들의 직업체험과 현장 실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행복카페가 장애학생들에게는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계기가 되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써 학생, 학교, 지역사회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행복카페’를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