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15년도 어울림학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2015-01-28 11:00:03

전라북도교육청은 1월 28일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2015 어울림학교로 선정된 92개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총 396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어울림학교의 혁신 마인드 확산과 사례 공유를 통해 작은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교대 이동성 교수가 ‘한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성공요소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덕천초 김수봉 교장, 운봉초 서미석 교장, 하서중 김영상 교장이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사례 소개가 이뤄졌다. 이후에는 분임토의 등을 통해 어울림학교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울림학교의 혁신 마인드 확산과 농어촌 학교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으로 어울림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라며 “이후에도 업무담당자·교직원·학부모 연수를 통해 어울림학교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농어촌학교 맞춤형 지원체제 마련을 위해 2015년부터 농어촌교육 관련 사업을 통합(학교군 사업·작고 아름다운 학교·농어촌에듀케어·공동 통학구형 어울림학교)하여 어울림학교 사업으로 운영하며, 작은학교 협력형·마을학교 협력형·테마형·공동통학구형으로 세부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어울림학교는 작은학교협력형 19교(초 18교, 중 1교), 마을학교협력형 5교(초 5교), 테마형 27교(초 17교, 중 10교), 어울림학교 41교(초 41교) 등 총 92교이다.


작은학교 협력형은 농어촌 작은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마을학교 협력형은 지역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교와 마을간,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테마형은 농어촌학교만의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활동을 통한 농어촌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며, 공동 통학구형은 인근 큰 학교와 공동 통학구역을 설정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학교로 학생을 유입한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