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에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은 경북교육청의 역점시책 사업으로, 2008년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을 실시한 이래 지난 7년 동안 72개교를 선정·운영했다.
경북교육청은 2014년 선정된 기존 운영교 13개교와 올해 신규로 공모 신청을 받아 12개교를 추가 선정하여 총25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교당 1,500만원씩 총3억7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운영교는 오는 2월 9일까지 농어촌 면지역 소재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에서 학교규모·지역여건·학교장의 사업추진 의지·학교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특색화 정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경북교육청은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동창회를 중심으로 학교를 살리자는 강한 의지와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여, 지역의 중심이 되는 문화센터로서 역할수행이 가능한 작지만 생동감 넘치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윤영태 학교지원과장은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여 농어촌 지역 소규모학교가 학생들이 떠나가는 학교가 아닌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