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시설 유지관리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과 학교인력 운영의 효율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범 운영한 선진형 학교시설 유지관리 용역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학교는 총 10교(사업비 4억7천만원)로 기존 시범 실시 5교(대전중리초·대전법동초·대전양지초·대전매봉초·대전매봉중)와 대전용전초·대전흥룡초·동대전초·대전용전중·회덕중 5교를 추가하여 확대 추진한다.
2014년도 5개교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문성을 갖춘 민간참여 용역 시행으로 유지관리 소요예산이 학교당 약 700만원의 인건비 절감은 물론 평균 90.6% 서비스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전시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학교시설이 현대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유지관리 분야에 민간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무원 조직 운영에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교직원의 용역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