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교육행정 업무 컨설팅 만족 2015-02-02 09:55:45

전라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이 학교 현장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방문컨설팅 113교(유 4, 초 65, 중 19, 고 25) 소규모학교 행정실장 업무 공백 지원 11교(초 10, 중 1)의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을 운영한 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방문 컨설팅은 9.82점, 소규모학교 업무지원은 9.57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1점 ~ 10점 만점 척도)


도교육청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단은 신규공무원 등 학교 회계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행정실 직원들에게 예·결산, 세입·세출, 계약, 학교운영위원회, 물품, 재산 등에 대한 업무 분야별 컨설팅과 에듀파인시스템을 활용한 업무처리방법을 안내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소규모학교 행정실장이 장기휴가(병가·출산휴가)로 행정공백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본청에서 컨설팅단이 파견되어 업무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홈페이지 학교행정업무 길라잡이코너에 학교행정 업무편람을 게시하여 학교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업무 분야별로 ‘업무관련자료방’ 신설하여 각 과별 홈페이지에 분산되어 있는 자료를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업무 담당자들이 궁금해 하는 FAQ(자주묻는질문)를 게시하여 자료 검색을 쉽게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학교 행정업무 달력‘ 코너로 학교에서 시기별로 처리해야 할 일을 안내하여 학교 현장에서 적기에 업무가 처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급 학교 교육행정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방문컨설팅, 소규모학교 업무대행 등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것과 함께 학교마다 다양하게 처리하고 있는 업무를 표준화하고 필요한 자료를 발굴·안내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지원하는 시스템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