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년 1월 1일자 지방 공무원 정기인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도 7월 정기 인사 대비 2.6% 상승한 96.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경북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전보 및 승진 임용된 1,416명 중 2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인터넷 접속 방식으로 12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인사만족도에 대해 “매우만족”이 69.5%, “어느 정도 만족”이 27%로 집계됐으며, “불만족”은 3.5%에 불과해 정기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사행정 원칙과 인사기준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행정이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사 고충 상담기회가 적은 일선학교 및 행정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년 2차례에 거쳐 시행하는 “찾아가는 인사상담서비스”와 신규 공무원의 직장 적응과 업무처리 능력 신장을 지원함으로써 근무의욕 고취 및 업무 수행 능력을 확대하는 “후견인제”가 정착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에서는 매년 1월과 7월 정기인사 후에 2차례에 걸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미비한 점은 개선·보완하여 다음번 인사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불만족스러운 부분과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제도적 보완을 통해 다음 인사에 반영하는 등 인사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