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활성화 및 체험처 발굴 지원을 위해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균)과 임실군청(군수 심민)이 4일 오전 임실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상호 협력적인 관계로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2월 중에 구축되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학생들이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처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진로탐색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임실교육지원청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 교육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진로체험지원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본인의 진로를 어린나이부터 진지하게 생각하며 고민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어른들의 몫이며, 임실군 인재양성을 위해 임실군이 가진 역량을 쏟아 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정균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임실군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자유학기제 운영과 자연스럽게 접목되어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