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는 2015년 2월부터 유아와 아동, 청소년과 성인 등 우리 지역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애주기별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들에게는 책과의 첫 만남이 즐거운 기억이 될 수 있도록 그림 놀이 활동을 실시하고, 아동에게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동화구연과 북아트, 청소년에게는 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토론과 디베이트, 성인에게는 책과 함께 세상을 이해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현역 사병들의 마음 치유를 위해 육군 제7287부대(임실 6탄약창)와 독서프로그램 운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지역 군부대에 방문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예비맘 독서 태교’, 자녀와의 소통을 원하는 아빠들을 위해 ‘슈퍼맨이 되기 위한 그림책 읽기’ 등 맞춤형 독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관을 방문한 한 이용자는 프로그램 안내 자료를 보며 “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이 있어 우리 아이와 함께 꼭 참여하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장(송일섭)은 “생애주기별 독서코칭 프로그램 이외에도 장애인, 노인 등 독서교육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구석구석을 찾아가 그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도서관 독서진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