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부평도서관(관장 나영희)은 지난 2월 3일부터 주1회(화) 열우물 한글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에 이어 2015년도에도 진행하는 열우물 한글 배움터는 배움의 기회를 놓쳤으나 지금이라도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자해득 프로그램이다.
회원 ‘신말례’(66세)님은 “처음 한글을 배울 때는 두려움과 막막함이 앞섰으나, 부평도서관에 와서 한글을 배워 은행 업무도 쉽게 처리하는 등 답답했던 눈이 환해져서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주춤 거리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한글 수업에 같이 참여하여 기쁨을 함께 공유하자”고 말했다.
부평도서관 업무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습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한글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