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가 주최한 ‘제16회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대전문지중학교 허수선 교사가 ‘교과 부문’에서 1등급을, 산내초등학교 이주화 교사가 2등급에 입상하는 등 대전 지역 교사의 수업 기술 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1,079명이 참가, 연구보고서 심사와 수업 심사를 거쳐 그 중 4명만이 전국 1등급으로 입상하는 매우 고난도의 대회로서, 대전은 이번 대회에 지역대회를 거쳐 총 3명이 참가, 참가 3명 중 2명이 입상하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1등급으로 입상한 허수선 교사는 ‘마음도둑 프로그램으로 공감 Do 드리는 도덕마루’라는 주제로 교실수업개선을 통해 인성교육을 신장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이번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인간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여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 함양이 필요한 최근 현실을 반영하여 이 연구가 관심을 끌게 되었다.
또한, 이주화 교사는 ‘별이 빛나는 Geo S.T.A.R Project로 지리적 사고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연구하여 2등급에 입상했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우수한 사례들이 각급학교에 확산되어 교실수업을 개선하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