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동명)은 9일 오후 2시 도내 각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2곳과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명학생교육원은 도내 12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한,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을 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빈곤·부모의 이혼·다문화 가정 갈등 등 가족적 위기, 학업부적응·학업중단 등 교육적 위기, 가출·성경험·폭력·흡연 등 개인적 위기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업 중단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청명학생교육원 김동명 원장은 “교육행정기관과 지역사회 청소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공교육의 기능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기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