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고등학교와 통영한려초등 김정수 교사가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학교와 우수교사로 선정됐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6일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에 기여한 우수학교와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부장관 표창은 학교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활성화 및 안정적 정착에 공로가 인정되는 학교 및 교원을 대상으로 표창함으로써 관계자 사기진작 및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수여했다.
기관표창은 전국 8개교, 개인표창은 전국 6명에게 수상했으며 경남에서는 기관표창으로 창원과학고등학교, 개인표창으로 통영 한려초등학교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창원과학고등학교는 에너지를 자립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자료를 상설 전시하여 공유할 수 있는 에코뮤지엄을 구축, 미래형 지속가능발전교육 융합교실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또 사업 설계부터 완공 및 전시, 활용의 전 과정에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업이 이뤄짐으로써 학생들의 역량 강화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소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한려초등학교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선도학교 및 연구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의 성과가 있는 지역 거점학교로 인정받아 ESD 교사연구회 성과평가 결과 우수교원으로 김정수 교사가 교육부장관 개인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강신화 과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 교육부장관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본인과 학교에도 영광이지만 경남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및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교육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