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전후에 발생하기 쉬운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급식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학교장 및 영양(교)사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전라북도교육청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월 9일과 12일에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학교장과 영양(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안정성 확보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관리 및 방사능과 식품의 안전성 특강 및 2015 학교급식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9일에는 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를 주제로, 동국대 의대 김익중 교수가 ‘방사능과 식품의 안정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서는 도교육청 학교급식담당 이옥세 사무관이 2015 학교급식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식재료 구매와 재료별로 구분하여 보관 사용해야 하며, 식생활관의 세척과 청소, 소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장의 학교급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식중독 발생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에는 영양(교)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와 학교급식 관련 청렴교육, 2015 학교급식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안전사고 예방과 식재료의 안전성 관리를 통한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특별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