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오후 2시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장, 유치원장 및 관리자 등 약 1,020여명을 대상으로 학사운영 다양화 방안 연수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회는 단위학교별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학사 운영으로 생동감 있고 행복한 학교 운영 확산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교육본질 회복의 원년을 맞이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교실 수업의 변화를 강조하고 교사들이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교육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당부할 방침이다.
학사운영 다양화 방안 설명에 앞서 제12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11교 (초등 6교, 중등 5교)와 경남 교육과정 우수학교 49교(초등 24교, 중등 25교)에 대한 인증패 전수식과 우수사례 발표를 함께 진행한다.
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는 제12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인 율하초등학교(교장 홍성점), 충무초등학교(교장 박성욱)와 우수학교인 진영중학교(교장 석귀용), 마산용마고등학교(교장 박줄)가 대표로 발표하며 창의적이고 학교 특색을 살리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서 안병학 중등교육과장은 단위학교별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학사 운영으로 교육과정 운영 취약 시기(수능 등 각종 평가 이후, 2월), 형식적인 수업 관행 개선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 추진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김상권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학교운동부 지도자 효율적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끝으로 정병문 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참여 중심의 협력학습, 프로젝트학습 등 수업 방법 개선에 따른 학생 평가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사회 핵심역량강화를 위해 지식중심, 획일적, 서열화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수행평가, 정의적 영역평가, 서술 및 논술형 평가 등 평가 방법의 다양화를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