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39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상반기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부 최영민 차장의 ‘학교급식 작업과정 위험성 평가 및 근골격계 질환 유해요인 조사’와 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박범혁 교수의 ‘영양과 의사소통’, 도교육청 감사관 청렴담당 안병대 사무관의 ‘학교급식 청렴도 제고’ 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박범혁 교수는 식사예절을 통한 편식교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인성교육의 함양에 주력할 것과 영양과 급식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 등 의사소통을 강조했다.
안병대 청렴감사담당 사무관은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제고를 위해 투명한 학교급식 운영 및 관리에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최영민 차장의 강의는 작업환경 내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작업공정별 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 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급식관계자들이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사용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개학 대비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