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공·사립유치원 교원 43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유치원 교사에 의한 아동학대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켜 학부모들의 걱정과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아교육 담당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사회교육센터 성장과 비전 이사인 장순화 강사를 초빙,‘우리의 관심이 주변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아동학대 원인과 유형 및 실태·신고의무자로서 신고 의무 사항·학대에 따른 법적 책임·예방조치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장 강사는 “아동학대가 없는 유치원이 안전한 유치원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교육 담당자들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도내에 구제역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학생교육문화원에 소독판 설치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도 적극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