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월 12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지역교육지원청 건강증진 담당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2015 학생건강 및 학교환경관리 기본방향"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기본방향은 모든 학교에서 최소한 1개 학년 이상에 연간 17차시 이상 시수를 확보하여 정규교육과정에서 보건교육 실시,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건강한 체중관리, 안전사고로 인한 응급처치 등 건강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 관리와 감염병 예방관리, 난치병 학생들에 대한 의료비지원 및 학교 먹는물 관리, 학교주변 교육환경보호 등이다.
주요내용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학생에 대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2년마다 실시하고, 교직원에 대해서도 연 1회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생 및 교직원의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을 강화하여 응급상황 시 학교 구성원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의 정수기를 통해 공급되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토록 의무화하고, 쾌적한 학교주변 교육환경 보호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 기능을 강화한다.
더불어 청소년 유해환경 민간 감시기구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교육환경 저해 행위를 근절토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