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원학교(교장 배상현)는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나누고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실시, 모인 성금 전액을 지역사회 불우이웃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가원학교는 이렇게 십시일반 모인 불우이웃돕기 성금(891,180)은 오는 설을 맞아 서구 정림동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정림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원학교는 지난해에도 설을 맞아 노인전문요양원 실버랜드와 인근보육시설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겨울방학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며, 중학교과정 3학년 김동욱 학생은 “내가 용돈을 아껴서 모은 동전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용될 수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 하며 모금에 참여한 뿌듯함을 표현했다.
배상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소중한 나눔의 가치를 아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작은 정성이 서로가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넉넉한 학교문화, 더 나아가 사회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모금 소감을 전했다.
이런 나눔를 통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혹독하게 추운 겨울날씨에 움츠린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고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