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과 아침·저녁 돌봄교실 운영에 10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확대, 육아부담 경감과 저출산 문제 완화를 위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온종일 돌봄교실은 지난해보다 4실이 증가한 30실을, 아침·저녁 돌봄교실은 지난해와 같은 54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인건비 및 운영비 등으로 10억 5천만 원을 편성,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월 중 돌봄교실 운영 신청을 받아,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을 확정할 예정이며, 운영 유치원 명단은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외계층 자녀의 돌봄 지원 확대로 저소득층 가정의 사교육비 및 양육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최근 아동관련 시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각 교육지원청별 계획을 수립하여 정기점검을 실시토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온종일 돌봄교실 26개실, 아침·저녁 돌봄교실 54개실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