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오는 23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대덕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과 지도교사·학부모·교육장·대덕중학교장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2015학년도 대전서부교육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거행한다.
이날 입학식의 주인공인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 속에 관찰추천, 영재성검사, 심층면접고사의 3단계 전형을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며 엄격한 심사 속에 선발된 중3 과정 100명(수학 40명, 과학 40명, 통합과학 20명)의 잠재적인 영재들이다.
서부영재교육원은 지난 해 12월 수학·과학 분야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의 영재교육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한바 있으며, 금년 1월 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프로젝트 수업 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등 지도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하여 영재교육 워크숍을 개최하여 수요자 맞춤형 영재교육 수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입학식 당일 특강 강사로 초빙된 충남대 겸임교수 오기영 박사는 ‘행복한 영재의 조건, 나를 깨우는 가치, 디자인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영재교육의 수월성을 추구하고 학생들이 가진 창의력을 최대한 일깨우고 신장시키는 방안에 대하여 피력한다.
이번 입학생들은 토요일 오전에 대덕중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에서 연간 120시간의 교육을 받으며, 입학식 당일부터 5일간 운영되는 동계집중 리더십교육, STEAM형 프로그램을 적용한 프로젝트 학습, 여름방학 중 리더십캠프, 학기말 평가, 연간 수행한 과제 발표, 영재교육 산출물발표대회, 영재페스티벌 참가 등의 과정을 통하여 창의적인 글로벌인재가 되기 위한 힘찬 출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하여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 신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학생 개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반별로 담임이 책임운영과 상담활동 강화를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대전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윤형수 원장은 “재능이 있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영재교육원에서 우리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기며 잠재능력을 최대한 일깨우고 신장시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도에 전심전력을 다 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