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 천체투영실 영상 프로그램 자체 개발 2015-02-23 09:31:36

인천광역시교육청 감사관실에서는 지난 2015.2.9.~2.12.까지 4일간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의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과정에서 예산절감 우수사례를 발견하여 이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2011년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별자리’와 ‘태양계 행성’, ‘지구와 달’ 등 총 6편의 천체 투영실 영상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상영하고 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인천학생과학관 천체투영실에서 학생과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영(연 514회, 연 72,396명)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거쳐 현재는 전국의 천체 투영실 운영 기관에서 시나리오와 스크립트 자료를 요청할 정도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천체 투영실 프로그램 1편 당 구입 추정 가격은 2천 2백만 원 이상으로 총 6편의 자체 개발을 통해 약 1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천문학에 대한 연구와 교수-학습 방법을 공부하면서 교사의 전문성도 향상되었고 향후 필요에 따라 천체 투영실을 활용한 우수한 학습 자료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감사관실(감사관 배진교)은 2015년 자체감사계획을 통해 종합감사대상기관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적발보다는 제도개선과 우수사례 발굴에 적극 힘써 예방과 소통을 통한 신뢰받는 지원 중심 감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소현 기자 sosohaa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