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감사관실에서는 지난 2015.2.9.~2.12.까지 4일간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의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과정에서 예산절감 우수사례를 발견하여 이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2011년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별자리’와 ‘태양계 행성’, ‘지구와 달’ 등 총 6편의 천체 투영실 영상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상영하고 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인천학생과학관 천체투영실에서 학생과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영(연 514회, 연 72,396명)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거쳐 현재는 전국의 천체 투영실 운영 기관에서 시나리오와 스크립트 자료를 요청할 정도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천체 투영실 프로그램 1편 당 구입 추정 가격은 2천 2백만 원 이상으로 총 6편의 자체 개발을 통해 약 1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천문학에 대한 연구와 교수-학습 방법을 공부하면서 교사의 전문성도 향상되었고 향후 필요에 따라 천체 투영실을 활용한 우수한 학습 자료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감사관실(감사관 배진교)은 2015년 자체감사계획을 통해 종합감사대상기관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적발보다는 제도개선과 우수사례 발굴에 적극 힘써 예방과 소통을 통한 신뢰받는 지원 중심 감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