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15년 유·초·중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 2015-02-24 09:44:35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월 23일(월) 오전 10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15년 3월 1일자 유·초·중등 신규교사 378명(유치원 20명, 초등 185명, 중등 17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신규교사들에게 단순히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가 아니라 전북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교원으로 출발하는 자리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교사 378명 전원에게 김승환 교육감이 일일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과 동요샘 앙상블의 축하 연주,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직에 첫 발을 내딛는 아들, 딸들에게 부모님이 마음으로 보내는 영상편지를 보내고 선배교사는 후배교사에게 조언을, 초·중학생 아이들이 바라는 선생님에 대한 영상 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승환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믿고 응원해준 부모님들과 가족들의 눈물과 땀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교육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믿음과 확신을 갖고 아이들을 이끌어 주길 바라며, 교사로서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을 훌륭하게 잘 키워서 전북의 교사로 보내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노보미 신규교사(유치원)는 “모든 교사에게 하나하나 임명장을 수여해주신 교육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양한 공연과 영상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온 모든 신규교사들이 교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생활하며 좋은 출발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초등교사 1009명(신규교사 205명), 중등교사 1,418명(신규교사 173명) 등 총 2,427명에 대한 2015년 3월 1일자 교원 인사를 발표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