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25일 창신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에서 공·사립 유치원 교사 2,586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가 배움이 즐겁고 함께 나눔으로 행복한 ‘안전한 유치원’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유치원‘ 운영을 위해 장학자료 ‘안전한 유치원 생활’ 개발 보급으로 5대 안전교육에 따른 교육계획안을 제시하고 ‘유아안전교육콘텐츠 활용 매뉴얼’을 이용한 응급처치 및 안전 송 등의 활용으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지난 1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유치원교원 90명이 15시간 연수를 이수했고 3월, 8월에 110명이 연수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신학기를 맞아 전 유치원교원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요령과 응급처치법 이해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실제 사고 상황 시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 시키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 정병문 초등교육과장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의 위기를 기회삼아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안전 의식 함양으로 학부모가 신뢰하고 유아들이 행복한 안전한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