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5일(수) 2014년 월드비전(대전충남지부)과 함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모금한 1억6천8백여만원 중 지역지원사업비 5천6십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은 2013년 7월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지구촌 곳곳에서 내전과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그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동전을 모아 사랑을 전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자발적인 굶주림 체험을 통해 지구촌 이웃으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는가 하면,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가며 사랑을 전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대전시내 어린이집을 포함 147개의 초·중·고가 참여해서 총 1억6천8백여만원을 모금했는데 이 성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사랑의 도시락사업 지원’과 ‘긴급구호’, 국외 ‘월드비전 해외사업장(잠비아 학교)’ 건설과 ‘해외 봉사활동’ 등에 사용하게 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동전을 모아 국내외 어려운 이웃과 국가를 돕는 뜻 깊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서 학생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하고 작은 힘으로도 베푸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교훈을 되새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