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수준 높은 STEAM R&E 프로그램 개발 2015-02-27 09:32:22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하여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험형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STEAM R&E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운영 연계를 위한 정부출연 연구기관 과학대중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보급한 프로그램은 팀 단위 체험형, 융합형 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동시에 학생들의 호기심, 즐거움, 전문성, 자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전단계, 프로그램 수행단계, 프로그램 사후관리의 3단계 과정을 거친다. 부록으로 보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은 강연형, 체험형, 교사 연수형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제시함으로서 학교에서 과학문화 확산 활동 및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대전지역 초·중·고 대덕특구연구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STEAM R&E 프로그램의 구성을 위하여 지난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위탁하여 동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일선학교에서 학교 상황과 여건,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본 프로그램의 진행 순서와 시간 운영, 수업방법 및 활동자료 등을 선별·수정·보완하여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전시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과장은 “STEAM R&E와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과학기술 역량을 높이고 자유학기제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일 기자 ktikt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