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6월 27일 시행한다고 27일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9급 교육행정(98명)을 비롯해 사서(4명)·시설(2명)·공업(2명)·시설관리(100명)·기록관리(7명)직렬과,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는 운전(30명)·시설(2명)·공업(1명) 등 7개 직렬 총 246명(장애인 10명, 저소득층 5명 포함)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상남도내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성적 우수자 및 기능 우수자를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해 우수한 기능인재의 고용 확대하고자 시설직렬과 공업직렬 공무원을 모집한다.
특히 교육행정직(일반)의 경우에는 교단지원 안정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경남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근무예정 권역별로 모집한다.
이번 시험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5월 11~15일(5일간)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6월 27일 필기시험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응시자 편의를 위해 교육행정직렬은 창원·진주·김해 등 3개 지역에 시험장을 분산 설치키로 했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에 의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지역제한은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당해 시험 최종시험(면접)일까지 계속해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남도내로 되어 있거나, 2015년 1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남도로 되어 있는 기간이 모두 합하여 3년 이상인 사람이면 가능하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1997.12.31.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다. 단, 기록연구사는 2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시험은 1·2차 시험은 필기시험으로 병합 실시하고 3차 시험(면접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1일 치른 후 최종합격자를 8월 14일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 발표한다.
경남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수험생들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는 물론 취업난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