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가 후원하고 동아교육신문사 교육사업부가 주최한 '제28회 평화배 전국회계세무능력 경진대회'가 28일 대전 대덕대학교에서 열렸다.
국내 교육분야 전문지인 동아교육신문사에서 주최하는 평화배 전국회계세무능력경진대회는 우리나라 세무회계 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검증한다는 취지로 199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권위의 경진대회이다.
동아교육신문사 교육사업부가 주최하고, 대덕대와 한국세무회계학회, 국회의원, (주)박문각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20여개 학교 학생들 3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평화배 경진대회는 기업회계능력·컴퓨터활용실무능력·ERP회계실무능력·세무회계능력·워드실무능력 등의 과목을 고등부와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이날 기업회계능력 단체부문에는 경기대학교가, 고등부문에는 선린인터넷고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컴퓨터활용실무능력에서는 부산여상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를 진행한 한정석 총괄본부장은 “점차 변화해가는 세무·회계분야에 발맞춰 실무적 변화를 대입한 문제들로 대회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실무형 이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