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월부터 체육활동에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에게 스스로 흘린 땀을 통해 자아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의 중등 특수교사가 주 1회 2시간 수업하며 학부모의 요구, 학생 개개인의 신체적인 능력, 사회성 신장을 위한 그룹별 활동에 역점을 두어 계획되고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엑스포 시민공원과 대전성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될 특수체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과 흥미를 고려하여 간단한 게임에 필요한 기본자세와 기술을 익혀가며 점차 규칙을 적용시켜 게임으로 전환해 가고,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참여가 높아지고 자연스러운 협동 활동을 통해 또래 활동이 조금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사회적응능력과 서로 돕고 마주하는 또래 상호작용 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이 아직 접해보지 못했던 뉴스포츠를 배움으로써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 조작과 활동이 간단하며, 쉽고 신선한 재미있는 활동들로 다가갈 것이며, 그 중 ‘플로어볼’은 팀을 만들어 함께 하는 활동적인 운동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개인의 신체적인 능력과 체육활동에 대한 경험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특수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을 할 기회가 부족했거나, 전무했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 운동을 알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또래와 함께 어울려 협동하고 경쟁하며 사회적응능력과 신체적인 결함을 최소로 완화시키며 나아가 정상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