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충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 5억 1,021만원을 조성했다.
도교육청은 9일 오전 11시 30분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김태진)가 김병우 교육감을 방문, 충북교육사랑카드로 조성된 복지기금 5억 1,021만원의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사랑카드는 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 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사용금액의 0.3~1.0%가 복지기금으로 조성된다.
올해 조성된 기금 중 76%인 3억 8,642만 원은 난치병 학생, 위탁가정(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학생 등 학생복지에, 24%인 1억 2,379만 원은 교직원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가족이 사용하는 충북교육사랑카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고 교직원의 복지를 향상시킨다”며,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 복지기금으로 총 30억 6,083만 원을 마련, 난치병 학생, 소외계층 학생 등 13,446명에게 21억 4,585만 원을 지원하고, 교직원 복지사업으로 9억 1,498만 원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