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일(월) 오후 3시 30분 대전시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학습준비물 지원 및 학교 인근 문구점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초등학교 행정실장과 학습준비물 업무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학습준비물 지원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4일 대전시교육청은 학습준비물 예산의 15% 이상을 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지출하도록 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학습준비물 구입목록을 명시해 불필요한 물품 구입을 막고, 신입생들의 학습준비물을 일괄 지원하기로 한 ‘2015학년도 학습준비물 지원 활성화 계획’을 수립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초등학교에 학습준비물 지원 활성화 계획의 취지를 알리고, 학교 인근 문구점을 적극 이용하도록 독려했으며, 100만 원 이하의 소량 또는 수시구입 대상 물품 구입 시 학교 인근 소매문구점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학습준비물 예산의 15% 이상을 인근 영세문구점에서 구입하도록 재차 강조함으로써 지원에 동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3월말에는 학교장터(S2B)와 연계하여 학교 인근 문구점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장터(S2B) 가입 및 시스템 교육’을 실시하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인근 영세문구점에 힘을 더욱 불어 넣어 줄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자꾸 사라져가는 학교 인근 영세문구점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여 신뢰받는 대전시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