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학습연구년제를 실시하는 교사 13명이 도교육청 정책연구담당팀 정책연구에 함께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습연구년제는 초·중등학교 교원이 자기계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심화연수 기회를 부여, 교사의 전문성 및 교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정책연구팀과 함께 연구, 현직교사가 현장의 소리를 정책연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특별연수 과정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및 치료·명상프로그램을 활용한 평화로운 심성함양·배움 중심의 수업 설계 및 분석 등 3개 과제로 나눠, 연구 활동과 현장견학 및 적용을 병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의 자율연수를 다양화하여 올해 처음 실시하는 특별연수과정은 현직교사가 충북 현안의 정책과제에 직접 참여해 연구와 적용을 병행함으로써, 공교육의 내실화와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 학습연구제를 실시하는 교사는 총 30명이며, 특별연수 과정인 정책연구 참여 교사는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