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과 초·중·고교생 약 1,000여명이 15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3·15의거 기념공원에서 3·15의거 제55주년 기념 ‘독도플래시몹’ 행사를 갖는다.
‘독도 플래시몹’은 독도문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중가요인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모두 같은 동작으로 춤을 추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독도사랑 캠페인 활동으로 춤과 노래에 관심 있는 신세대 학생들에게 매우 호응도가 높은 효과적인 교육활동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독도 플래시몹 사이트(www.gogodokdo.com)에서 제공하는 율동 동영상을 보고 연습해오며, 필요시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행사장에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경남교육청, 한국재능기부봉사단, 한국재능기부봉사단 경남본부, 석세스미디어, 창원시, 3·15의거 기념 사업회 등이 함께 협력해 마련됐으며 독도 플래시몹, 애국가 함께 부르기 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3·15 의거 제55주년을 맞아 각급 학교별로 3·15정신 계승을 위한 계기교육, 글짓기, 국립3·15묘지 참배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뜻깊은 3·15의거 제55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독도 플래시몹’ 행사가 경남 학생들의 독도사랑·나라사랑정신을 기르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3·15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교육과 독도사랑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