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방과후학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켜 사교육 경감 선순환 체제 구축에 기여하고,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금품· 향응· 편의 수수 등의 부패 행위를 하지 않고 투명하고 책임있게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 296개교를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4월 초까지 방과후학교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
집중 컨설팅은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학교교육과정보다 앞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학교교육과정의 운영을 저해하지 않도록 수익자 부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정규 수업 이전 또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지 않도록 하며,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하여 방과후학교 운영 지침에 의해 바르게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도록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 수립 및 민간위탁 운영 여부, 방과후학교 소위원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여부, 민간위탁업체와의 계약 시 유의사항을 컨설팅하여 민간위탁 운영과 관련한 투명성·공정성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민간위탁업체 및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을 파악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며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과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최경노 학교정책과장은 “올해에는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들이 학교 안에서 다양하게 개설·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방과후학교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